전북, 축구 기능재부로 지역 밀착 마케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8 17: 32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축구 기능 재부로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스킨쉽 마케팅을 펼쳤다.
전북현대 선수단은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전북지역내 초등학교(전라초, 오송초, 전주북초, 익산 이리고현초)와 오송중학교를 방문해 축구 클리닉과 직업체험 수업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축구 재능기부 활동은 김정우와 임유환, 최은성, 권순태, 에닝요, 권경원 등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했다. 우천으로 각 학교 강당에서 실시했으며 선수와 함께하는 패스와 드리볼, 슈팅 등의 축구 기본기는 물론 흥미를 위해 미니게임 등을 함께 실시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에닝요와 레오나르도는 전주 북초등학교에서 진로(직업)체험 수업을 진행해 자신이 축구선수가 된 계기, 프로선수가 되고나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가장 기뻤던 순간 그리고 ‘나는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이렇게 노력했다’등의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송중학교 강일영 교장선생님은 축구 클리닉 후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재능을 기부해준 전북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된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초등학교 김태인(전라초 6년)학생은 “TV와 경기장에서만 보던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니 너무 행복하고 신기해요”라며 즐거워 했다.
전북의 권순태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참여해줘서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며 “다음 홈경기에 와서 날 응원하겠다는 학생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북 선수단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마케팅으로 축구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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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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