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이승엽 정면승부는 경기 상황 보고 결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18 17: 52

[OSEN=인천, 이우찬 인턴기자] “경기 상황에 따라 이승엽과의 승부를 결정 하겠다”
이만수(55) SK 감독이 18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과의 정면승부는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 “우리 팀 상황을 봐서 (이)승엽이와의 승부를 판단 하겠다”며 팀 승리가 최우선 조건임을 강조했다. 이승엽과 정면 승부를 하는 것과 피하는 것의 문제를 떠나 팀이 이기기 위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 내야수 이승엽(37)은 통산 351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만큼 문학 3연전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편 이 감독은 이승엽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 타이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국내에 계속 있었다면 500개 이상을 넘보는 선수다. 실력을 인정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문학 삼성-SK전은 비로 연기됐다. 19일 선발투수로 삼성은 릭 밴덴헐크, SK는 조조 레이예스를 그대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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