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장근석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가 된다. 실제로도 예쁜 남자이기는 하지만 드라마에서 맡을 배역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다.
일단 장근석이 드라마로 컴백한다는 사실에 팬들은 흥분하고 있다. 장근석은 작년 KBS 2TV에서 방송 된 ‘사랑비’ 이후로 드라마는 찍지 않았다. 1년여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장근석이 출연할 드라마 ‘예쁜 남자’의 만화 원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원작은 이미 만화로 흥행을 확인한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만화 ‘예쁜 남자’가 원작이다.

만화 ‘예쁜 남자’의 주인공은 독고마테.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인 독도마테는 자신의 강점을 이용해 돈과 출세를 취하려는 야심가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도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하다. ‘꽃보다 남자’ ‘궁’ 등을 만든 ‘그룹에이트’다.
드라마의 주인공과 원작 만화, 드라마 제작사가 모두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한 평판을 갖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의 말도 뭔가가 있어 보인다. “독고마테 캐릭터를 통해 장근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장근석이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전혀 딴판이라는 얘기라 궁금증을 더 키운다. 생긴 건 ‘예쁜 남자’이지만 캐릭터는 ‘나쁜 남자’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주인공과 원작, 제작사는 밝혀졌지만 이 드라마가 방송 될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상파 3사의 편성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지상파 영역을 종종 넘보고 있는 종편방송사까지 편성 경쟁에 뛰어 들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다.
이래저래 장근석과 ‘예쁜 남자’가 한동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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