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먹방 화제, 요즘 예능 대세의 ‘먹방 스타’ 탄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6.18 21: 28

[OSEN=이슈팀] ‘하정우 먹방’ ‘윤후 먹방’ ‘신세경 먹방’에 이어 ‘샘 해밍턴 먹방’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새롭게 ‘먹방 스타’ 샘 해밍턴을 탄생시킨 음식은 먹는 모습만 봐도 중국 음식점 배달 주문 전화가 빗발친다는 ‘짜장면’이다. 정확하게는 짜장라면이지만 짜장면 먹는 장면이 주는 감염(?) 효과는 그 어떤 음식 보다 강력하다.
가뜩이나 요즘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샘 해밍턴이 중독성 강한 짜장라면을 ‘폭풍흡입’ 하는 모습이니 ‘먹방 스타’의 요건은 충분히 갖춘 듯하다.

샘은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예능프로그램 ‘어럽쇼!’에서 강풍기를 틀어놓고 짜장라면을 먹는 미션을 소화했다. 면발이 얼굴을 때리는 가운데서도 먹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샘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샘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예능 ‘진짜사나이’에서도 틈만 나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준다. 군대 보급 햄버거 ‘군대리아’를 크게 베어 무는 장면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PX에서 냉동식품을 먹으며 “천국에 온 것 같다!”고 말해 ‘먹보 캐릭터’를 쌓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빠져드는 ‘먹방’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인물이어야 가능하다. 그 동안 먹방 스타 계보를 형성했던 하정우 윤후 신세경 등이 모두 호감도가 높은 배우 또는 예능인이다.
샘 해밍턴의 ‘먹방’이 화제가 됐다는 자체가 예능 스타 샘 해밍턴의 현 위치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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