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응원글, “사랑합니다. 김남일” 진한 감동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8 21: 36

김남일(36, 인천)의 아내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응원글을 올려 화제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8일 새벽 4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 울산입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뛸 수도 안 뛸 수도 있지만 우린 서우아빠이자 김남일선수를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그리고 진공 청소기 김남일 선수를요!!!!”라는 글을 올렸다.
안타깝지만 김남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8일 발표된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강희 감독은 이명주와 장현수로 미드필드 진영을 꾸렸다. 비록 경기에 뛸 가능성은 낮지만 김남일은 후배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게 될 전망.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보민 아나운서 응원글 감동이다”, “김남일 선수가 뛰지 못해 안타깝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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