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성동일, 국구 되자마자 칼 맞고 '허무한 죽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8 23: 49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성동일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자 마자 부하의 칼을 맞고 쓰러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는 죽은 딸에 대한 원한과 야욕으로 임금 이순(유아인 분)을 협박, 결국 국구(임금의 장인)의 자리에 오르는 장현(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옥에 갇혀 있던 장현은 이순에게 "추국청을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 장옥정(김태희 분)와 그의 아들 윤의 안위를 지키고자 하는 임금 이순의 마음을 교묘히 이용한 것. 결국 이순은 추국청을 열지 않는 대신 그의 소원인 국구가 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에 장현은 자신과 딸의 한을 풀어 기뻐했고, 민유중(이효정 분)을 찾아가 약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배반을 결심한 부하의 칼을 맞고 딸의 무덤에서 비명횡사, 허무한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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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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