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신화 예능불패 공식, ‘예체능’도 통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9 07: 29

그룹 신화의 예능 불패 공식이 또 한 번 통했다. 신화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에 간발의 차이로 이기며 긴장감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화는 지난 18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 첫 연예인 팀으로 출연해 예체능팀과 볼링 대결을 펼쳤다.
특히 몇 주 동안 특훈에 돌입했던 예체능팀과 달리 별다른 준비 없이 온 신화는 그 동안 각종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운동실력을 기본으로 한 기량을 그들만의 승부욕으로 최대치로 이끌어냈다.

이들의 발군의 실력에 예체능팀은 당황했다. 신화는 분명히 초보의 실력이지만 온 몸으로 느껴질 정도의 집중력과 승부욕 앞에서 이상하게 말려버리는 게임 플레이를 이어간 것.
긴장감 뿐만이 아니다. 신화는 명불허전 예능감으로 팀 내 에이스를 숨겨놓고도 뻔뻔한 표정을 짓거나 게임에 지고서도 표정만은 당당하게 유지, 예체능팀을 갖고 노는 플레이로 승리라는 달콤한 열매까지 맛봤다.
또한 대결에 앞서 건 벌칙에서 신화가 질 경우 신화는 '디스러브'의 안무를 볼링 안무로 바꾸기로 하면서 즉석에서 안무를 뚝딱 만들어내는 순발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15년차 장수 그룹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돼 어떠한 예능이든 신화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 여섯 멤버들은 상황과 장소를 이용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센스를 멤버 개인별로 탑재, ‘신화표 예능’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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