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슛 14&0…한국 2위 전락, 진땀 본선행"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19 06: 56

"진땀 본선행이었다".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대표가 지난 18일 마지막 상대 이란에 패하는 졸전끝에 턱걸이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일본언론들도 비중있게 관련소식을 전했다. 한국이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결정력 부재로 무릎을 꿇었고 결국 골득실차로 힘겹게 티켓을 확보했다고 타전했다. 
특히 은 한국이 승점 14점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동점을 이루었으나 골 득실차로 2위를 확보해 8연속 총 9번째 출전을 결정했다고 19일 전했다. 한국은 이날 카타르에 5-1로 대승한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득실차로 겨우 1점 앞섰다.

이 신문은 조마조마한 출장 결정이었다고 한국팀의 졸전을 분석했다.  경기내내 상대를 압도해 14개의 슛을 했지만 단 한 점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후반 15분 수비수의 실수로 실점하면서 2위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케이로스 감독은 월드컵을 TV로 보게 될 것"리고 도발했던 최강희감독도 경기후 의기소침했고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은 감독책임"이라며 고개를 떨구었다면서 한국팀의 졸전을 은근히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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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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