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 내야진에 구멍이 났다. 케빈 유킬리스(34)와 마크 테세이라(33)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야후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내야수 유킬리스(34)는 수술로, 테세이라(33)는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유킬리스는 등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테세이라는 오른족 손목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킬리스는 최소 10-12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킬리스는 앞서 지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다. 3번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한 유킬리스는 지난해 12월 14일 FA 자격으로 양키스와 1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28경기 출장 타율 2할1푼9리에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테세이라는 올 시즌 손목 부상으로 인해 최초 5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위치 타자이기도 한 테세이라는 15경기에 나와 53타수 8안타 타율 1할5푼1리로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다. 그러나 테세이라는 지난 시즌 까지 통산 홈런 338개를 기록 중인 거포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지난 18일 테세이라가 적어도 7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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