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뉴스 형식 프로그램 절대 안 나올것"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19 09: 13

CJ E&M 계열 케이블채널에서 뉴스 형식을 빌린 시사다큐 프로그램이 기획 중 무산됐다는 보도에 대해 tvN 콘텐츠 기획담당 이덕재 국장이 "논의된 바 없다. 당분간 뉴스 성격의 프로그램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19일 OSEN과 통화에서 "보도된 것처럼 '페이크 뉴스'라는 제목, 또는 뉴스 형식을 빌린 시사다큐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다. 뉴스 형식을 빌린 프로그램은 절대 안 나올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예, 오락 채널을 보유한 CJ E&M에서 시사 다큐 프로그램을 기획할 경우 tvN에 편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현재 tvN에서 'SNL코리아', '피플인사이드', '쿨까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 또는 관련 인물을 다루고 있다. 앞서 최일구 앵커가 진행하는 '최일구의 끝장토론' 역시 tvN에 편성됐다 방송 며칠을 앞두고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tvN 측 관계자들 역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며 "전달된 바 없고 기획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CJ E&M이 기획 중이던 시사예능 '페이크 뉴스'가 검찰조사 여파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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