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성동일, 국구 되자마자 죽음으로 하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9 12: 25

성동일이 죽음을 맞이하며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장옥정' 22회에서는 드디어 국구의 자리에 오르게 된 장현(성동일 분)이 비운의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장현은 김대비(김선경 분) 독살 사건 배후와 치부책이 드러나면서 이순(유아인 분)에게 내처졌다. 결국 그는 장옥정(김태희 분)과 세자를 연좌로 엮어 자멸하겠다는 패를 꺼내 들었고, 결국 이순은 옥정과 세자를 지키기 위해 장현을 국구로 세웠다.

하지만 장현의 일장춘몽은 거기까지였다. 장현은 곧장 딸 홍주의 무덤을 찾아 감격했지만, 치수(재희 분)에게 포섭 당한 심복 광선에 의해 최후를 맞았다. 장현은 오로지 왕의 장인 국구 자리만을 위해 달렸고, 뜻을 이뤘지만 하루 만에 쓸쓸히 퇴장했다.
한편 장현이 죽음을 맞은 장소는 실제 장희빈의 가족묘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좀 더 극적인 연출과 의미 부여를 위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실제 장희재의 9대 손의 도움을 받아 장희빈 가족묘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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