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박지성이 오늘(1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
'런닝맨'의 조효진 PD는 1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지성 선수가 오늘 인천 모처에서 '런닝맨'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해 5월 '런닝맨'에 출연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됐다. 더욱이 박지성의 녹화 일정이 열애설 보도와 겹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조PD는 "지난해 박지성이 '런닝맨'에 출연한 후 꾸준히 연락하며 친하게 지냈다. 다시 한 번 촬영을 하자고 꾸준히 애기하다가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시안 드림컵에 가는 선수를 뽑는 콘셉트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PD는 박지성의 열애설에 대해 "자연스럽게 언급되면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둔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DMB로 시청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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