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측 "당시 녹화 잘 끝냈는데...당황스럽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19 14: 33

그룹 엠블랙이 개그맨 임준혁의 비난을 받은 가운데, 엠블랙의 소속사 측이 "녹화를 잘 끝냈다고 들었는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일어 SBS '웃찾사' 담당 PD와 연락을 취했으나 엠블랙이 잘 해주고 갔다고 했다. 임준혁씨가 왜 이런 글을 남겼는지 잘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엠블랙 멤버들에게도 물어봤지만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개그맨 임준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징 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가 제일 힘들었다. 2PM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해준 거란 걸 오늘 새삼 깨달았네"라며 "이것은 안 되네, 저것은 못하네 녹화 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같이 호흡 맞춰보자는 말은 못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 잊어버린건지. 아주 슈퍼스타 납시었네. 지오는 참 열심히 잘 하더라"라며 엠블랙의 방송 태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게재했다.
임준혁이 글을 남긴 이후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임준혁의 글은 논란이 된 이후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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