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런닝맨' 녹화서 열애설 입열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19 14: 55

 축구선수 박지성이 19일 오후 진행 예정으로 알려진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서 이날 오전 제기된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관해 입을 열지에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런닝맨' 조효진 PD는 이날 OSEN에 "박지성 선수가 오늘 인천 모처에서 진행되는 '런닝맨'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박지성이 열애설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일정인 만큼 그가 직접 해명 또는 인정하는 발언을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PD는 녹화 진행 중에는 자연스럽게 열애설이 언급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 그는 "자연스럽게 언급되면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지성의 에이전시 JS리미티드 측은 "'런닝맨' 녹화 외에 따로 기자회견 일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앞서 JS리미티드 측 한 관계자는 "박지성이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아무래도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텐데 그에 대한 답변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박지성의 입을 통해 직접 열애설을 확인하기까지는 하루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성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관람하며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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