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 AFC)에 이어 박지성(32, QPR)도 비밀열애 장면이 포착돼 스포츠계가 술렁이고 있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이 보도됐다. 이 매체는 이란전이 열린 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한강시민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인의 모습이었다.
앞서 박지성은 배우 배두나, 김사랑 등 수차례 연예인들과의 열애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 일부 매체에 의해 보도되기도 했지만 모두 '설'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박지성은 결국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비밀열애 장면이 포착돼 오는 20일 공식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상태.
이는 앞서 기성용이 각종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한혜진과의 데이트 장면이 사진에 포착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결혼을 발표한 모습과도 유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유독 연예인과 열애설이 잦은 스포츠 스타를 둔 스포츠계는 이번 일로 인해 더욱 더 긴장을 하게 됐다고.
한 관계자는 "스포츠 스타의 경우 연예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파파라치 사진에 노출될 확률이 적다. 하지만 증권가 정보지 등의 루머가 모바일 메신저, SNS 등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연예인과 열애설에 시달리는 스포츠 스타들도 파파라치 경계령이 내려질 정도"라고 난색을 표했다.
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