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가 과거에 직접 그린 박지성의 캐리커처가 새삼 화제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문성 위원장께 드린 선물입니다. 얼굴에 근육이 전혀 없어서 그리기 어려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지성과 SBS ESPN 축구해설위원 박문성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다. 미대 출신 답게 인물의 특징을 잘 집어 표현해낸 김민지의 그림 실력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때부터 무언가가 있었던건가”, “미대 출신이라더니 그림 진짜 잘 그리네”, “오,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지성 선수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아무래도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텐데 그에 대한 답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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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