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한류스타 장근석이 '예쁜남자' 제작자 송병준 대표와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아버지와 같은 연배시기 때문이고. 어렵다 어려워. 예쁜남자와 예쁜.. 음. 아. 그냥 예쁜안경"이란 재치있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은 송 대표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장근석이 최근 '예쁜 남자'에 주인공 출연을 확정하면서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의 대표 송병준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예쁜 남자'는 천계영 작가가 쓴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극 중 장근석이 맡게 될 독고마테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돈과 출세를 거머쥐려고 하는 야망의 사나이다. 노란색 머리에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는 독고마테의 캐릭터는 장근석과 판박이라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장근석에게 딱인 배역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예쁜남자’의 제작은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맡았다. 이들 드라마 모두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대성공을 거둔바 있다. 특히 극중 꽃미남이 등장해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궁에서 주연을 맡은 신인 주지훈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꽃보다 남자’에서는 구준표 역할의 이민호가 역시 스타로 도약했다.
‘예쁜남자’는 순정만화의 흥행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장근석이 연기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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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