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열애설..넷심 추이 변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19 15: 36

축구선수 박지성(32)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둔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DMB로 시청하며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여러장 들어가 신빙성을 더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간 숱한 여자 연예인들과 열애설에 휩싸여온 박지성이 이번에야 말로 진짜 제 짝을 만난 것이 아니냐며 반색하는 분위기. 일부 박지성의 열혈 팬들 중에는 그가 진짜 품절남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며 서운한 목소리를 내는 풍경도 보인다.

그러나 열애 보도 이후 네티즌 수사대와 많은 언론에 의해 박지성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김 아나운서의 신상이 속속 공개되면서 대중은 "선남선녀가 잘 만났다"는 반응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김 아나운서는 과거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2010년 SBS에 입사해 현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 '풋볼 매거진 골!' 등을 진행 중이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사실 외에도 그의 집안과 학력 등이 속속 드러나면서 진정한 '엄친딸'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박지성 역시 현재 잉글랜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서 활약하며 구름 팬을 거느린 세계적 축구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완벽한 스펙을 자랑한다.
이에 네티즌은 "진정한 선남선녀네", "초특급 커플이 탄생한 듯", "둘다 서로 아깝지가 않네요. 흠 잡을 데 없는 커플" 등과 같은 의견들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며 김 아나운서는 당초 예정됐던 생방송 스케줄을 취소한 상황이다. 박지성 측은 내일(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열애설 등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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