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송 사전 녹화 중 무대에서 추락해 골반 부상을 입은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소속사를 통해 "통증이 있지만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현재 나나가 골반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나나가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같은 부상을 입어 매우 속상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RI 촬영 결과 타박상이긴 하지만 금이 간 것과 버금가는 통증이 있을 거라고 하더라. 나나가 통증이 있음에도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경과를 더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이번 주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몸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타박상이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면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나나는 이날 오전 MBC 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 무대에서 1.2m 정도 높이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