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박지성, ‘런닝맨’ 촬영장서 007 입장 '꼭꼭 숨어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9 16: 50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로 화제에 오른 축구선수 박지성이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의식한 듯 재빨리 촬영장으로 입장했다.
박지성은 19일 오후 4시 5분께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장에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내 제작진에 둘러싸여 촬영장소로 이동했다.
마치 '007작전'처럼 재빠른 등장이었지만, 언뜻언뜻 내비친 표정 만큼은 더할 나위없이 밝았다. 그는 평소처럼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3층에 있는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성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관람하며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관계자는 1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지성 선수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아무래도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텐데 그에 대한 답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며, 선화예고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방송영상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2'와 '2010 남아공 월드컵 리포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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