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을 당한 배우 김수로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하차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김수로는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찌 말을 해야될 지 모르나 컨디션의 80% 이상 돌아왔다”면서 “이거 뭐 의도와는 다르게 기사가 자꾸 나온다. 내가 빨리 수술을 받고 싶어도 의사 선생님 스케줄도 맞춰야 한다. 절대 응급수술 아니다. 재활만 잘하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다”고 어깨수술을 앞두고 걱정을 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그는 “며칠 전 방송 녹화가 끝나고 오직 치료에만 매달렸다”면서 “여러 병원을 가서 종합했다. 지금 몸상태가 좋아졌다. 잠도 잘 잔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수로는 또 “만약 입소하게 되면 어깨를 쓰지 않는 보직을 주시지 않겠느냐”면서 “더 이상 열외는 없다. 어깨 아니었으면 다 끝내주게 열심히 했을 것이다. 유격 못한 스트레스로 없던 두통이 생겼다. 누구보다도 내 몸 지키겠다”고 ‘진짜사나이’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앞서 김수로는 ‘진짜사나이’ 녹화 중 기존에 있던 어깨 부상이 심각해지면서 걱정을 샀다. 김수로는 이달 말 진행되는 ‘진짜사나이’ 녹화 이후 어깨 수술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김수로 측은 이날 오전 OSEN에 “김수로 씨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진짜 사나이' 녹화에 참여한다”면서 “어깨 수술 날짜는 녹화가 끝난 이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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