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2'로 유명세를 탔던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이 또 다시 여자친구를 폭행해 체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에드워드 펄롱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펄롱은 최근 자신의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여자친구의 노트북을 망가뜨리는 등의 폭력을 행사해 체포됐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전 여자친구 모니카 키나에 대한 폭행 혐의로 한 차례 입건됐던 상태. 또한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지난 5월, 또 다시 모니카를 찾아가 폭행을 휘둘러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에는 전처인 레이첼 닐랜드에 대한 폭력으로도 체포된 경력이 있으며 자신의 6세 아들을 코카인에 노출시킨 혐의로도 충격을 준 바 있다.
현재 세 개의 중범죄와 하나의 경범죄 등으로 체포된 펄롱은 만약 유죄가 확정된다면 4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펄롱은 지난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로 데뷔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브레인 스캔', '비열한 거리', '아메리칸 히스토리X', '애니멀 팩토리', '디트로이트 록 시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약물과다복용과 폭행 사건 등으로 할리우드의 말썽남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안게 됐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