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산소탱크' 박지성(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열애설 발표를 직접 할 예정이다.
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관계자는 1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지성 선수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아무래도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텐데 그에 대한 답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내일 기자회견 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둔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DMB로 시청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원래 박지성은 이날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불거진 열애설로 인해 상황이 복잡해졌다.
JS 리미티드는 박지성의 열애설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실을 파악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따라서 박지성은 11시로 예정된 후원금 전달식 전에 행사가 소란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 신경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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