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크라잉넛, 장기하 등 홍대 뮤지션이 인디 밴드 밤손님의 데뷔 앨범을 응원해 관심을 모은다.
밤손님은 지난 18일 첫 EP앨범 '오! 사랑 빛나네'를 발매했는데, 이후 홍대 뮤지션들이 해당 앨범 응원에 나서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국카스텐의 이정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는 지인이 밤손님이란 밴드를 창시하셨는데요. 그분의 뜻밖의 무겁고 축축하며 달콤하며 신선한 빈지티 한 감성이 절 놀래켰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독특한 평을 남겼다.

이어 장기하 역시 같은 날 “밴드 밤손님 앨범 많이들 들어 주세요.저도 살짝 도왔습니다”라는 응원의 글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박종현은 “밴드 밤손님의 '오! 사랑 빛나네'는 누가 불렀는지 간들간들 간질간질 이쁘기도 하여라. 꿉꿉한 새벽 달달하게 듣고 주무시길”이라고 남겼고,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낭만밴드 밤손님의 음반이 나왔습니다. 타이틀곡 '오! 사랑 빛나네'는 이렇게 비가 촉촉이 내리는 여름날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꼭 들어 보세요"라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유명 뮤지션들이 응원에 나선 밤손님의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레이지본, 루나틱, 99앵거, 옐로우푸퍼 등 인디그룹에서 활약해온 실력파다.
한편 밤손님은 앞으로 라디오 활동을 주축으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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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