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상원 스포츠위원회 의원들, AG조직위 방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19 18: 18

태국 상원 스포츠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을 비롯한 태국의 스포츠계 인사 13명이 19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를 방문,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어 이들은 다가오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짜랏 쯩잉르엉릉 스포츠위원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의 안내에 따라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AIMAG)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상황을 청취한 후,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에 따른 생산적 효과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스포츠분야에서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태국은 1978년과 199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두 차례나 개최했고 지난 2005년 제 1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를 열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제 1회 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국가일 뿐만 아니라, 이날 방문단 중에는 OCA회장의 전임고문인 산티파브 위원이 포함되어 있는 등 OCA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사들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
방문단은 특히 저개발국의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하여 지원하는 인천 2014 비전프로그램과 경기장 건설비용, 2014 AG 남북단일팀 구성 가능성 등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2013 인천실내무도대회(AIMAG)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을 위해 태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은 방문단에게 과거 열렸던 대회와 차별화된 인천조직위가 추구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저개발국도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짜랏 쯩잉르엉릉 위원장은 인천조직위가 추구하는 대회준비 방향이 국제스포츠대회들이 추구하여야 진정한 방향이라며 2013 AIMAG와 2014 AG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새로운 국제대회 모델을 남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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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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