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구자철, 박지성과 함께 '런닝맨' 출연 '겹경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9 19: 03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 구자철 역시 동료 박지성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다.
구자철은 19일 오후 인천 송도동 한 건물에서 진행된 ‘런닝맨’ 촬영장에 박지성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장에는 박지성과 구자철 외에도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함께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출연진 모두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로써 결혼을 앞둔 구자철, 열애 사실이 밝혀진 박지성 두 축구선수가 모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열애 관련된 이슈들을 직접 밝힐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구자철은 오는 6월 22일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성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관람하며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관계자는 1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지성 선수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아무래도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텐데 그에 대한 답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며, 선화예고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방송영상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2'와 '2010 남아공 월드컵 리포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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