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배트가 손에서 빠졌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6.19 19: 40

1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SK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 김강민이 헛스윙을 하며 배트를 손에서 놓치고 있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패에 빠진 SK는 조조 레이예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좌완 레이예스는 올 시즌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6패(평균자책점 4.36)를 기록했다. 4월에만 3승(평균자책점 2.91)을 거두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5월 1승 4패(평균자책점 5.93), 6월 2패(평균자책점 4.85)로 흔들리고 있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릭 밴덴헐크을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평균자책점 4.19). 2군에서 구위 재조정을 마치고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전의 위력적인 구위를 다시 한 번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타자' 이승엽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여부는 최대 관심사. 17일 현재 351홈런을 기록 중인 그가 이날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한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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