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찬스 만드는 안타로 대기록 예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6.19 19: 54

1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삼성 공격 1사 1루 상황 3번 이승엽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패에 빠진 SK는 조조 레이예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좌완 레이예스는 올 시즌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6패(평균자책점 4.36)를 기록했다. 4월에만 3승(평균자책점 2.91)을 거두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5월 1승 4패(평균자책점 5.93), 6월 2패(평균자책점 4.85)로 흔들리고 있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릭 밴덴헐크을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평균자책점 4.19). 2군에서 구위 재조정을 마치고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전의 위력적인 구위를 다시 한 번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타자' 이승엽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여부는 최대 관심사. 17일 현재 351홈런을 기록 중인 그가 이날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한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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