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말을 마친 송승준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에이스 송승준이 우천 휴식 후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올라 두산 베어스전 승리를 노린다.
송승준은 올 시즌 13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송승준은 올 시즌 두산전 두 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5.23이다. 야수진의 도움 속 제 몫을 한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두산도 그대로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개막 전 우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으나 슬럼프와 불운이 겹치며 2승5패 평균자책점 4.13에 그친 노경은은 두산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등판하는 개근 투수다.
두산은 직전 잠실 SK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달렸으나 아직 시즌 전적 27승1무28패로 6위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5위 롯데와의 격차가 3경기 차로 꽤 간격이 있는 만큼 3연전에서 이를 좁히지 못하면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