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이병규(9번)와 정성훈이 8회초 백투백 홈런으로 한 번에 경기 흐름을 뒤엎었다.
이병규와 정성훈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시즌 7차전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각각 3점 홈런과 1점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병규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김진성의 3구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곧이어 정성훈은 김진성의 초구에 곧바로 우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0의 침묵을 깨고 단숨에 4-1로 역전했다. 이병규와 정성훈은 나란히 시즌 3호 홈런을 올렸다.

한편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리그 전체 7호이며 LG는 올 시즌 첫 번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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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