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SK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패 탈출. 8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쾌투를 뽐낸 레이예스는 지난달 30일 문학 삼성전 이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5승째. 반면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는 7⅔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를 선보였지만 타선 침묵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3패째.
현재 통산 351개 홈런으로 개인 최다 기록 갱신에 홈런 1개만을 남긴 삼성 이승엽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