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 박지성과 열애인정 "축하해주면 받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9 21: 35

SBS 김민지(28)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박지성(32, QPR)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김일중 아나운서는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이날 '생방송 투데이' 스튜디오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민지 아나운서는 수많은 카메라를 부담스러워 하며 "그냥 했던 대로 조촐하게 카메라 놓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민지 아나운서는 '풋볼 매거진 골!' 녹화현장을 찾은 김일중 아나운서에게 "해드릴 말이 없다"고 말하면서, "축하한다는 말을 해도 되냐"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말에는 "축하한다는 얘기 해주시면 받을게요"라고 말하며 박지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지 아나운서는 오는 20일 박지성이 열애설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 정리해서 말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둔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DMB로 시청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과거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 '풋볼 매거진 골!'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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