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점 호투’ 신정락, “차 코치님과 규민·재윤 선배 도움 컸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19 22: 21

LG 사이드암투수 신정락이 NC를 맞아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신정락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 총 108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고전했으나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고 3회부터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신정락은 LG 타선이 7회까지 0점으로 침묵하며 시즌 4승에는 실패했다.
LG는 8회초 이병규와 정성훈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 시즌 34승(25패)을 올리며 2위 넥센과 승차 없는 3위가 됐다.

경기 후 신정락은 “오늘 1회와 2회에 밸런스가 무너져서 힘들었다. 그런데 2회 이후에 차 코치님이 템포를 빠르게 하라고 하셨고 규민이형이 팔꿈치 위치를 조언해준 게 들어맞았다. 또한 현재윤 선배가 리드를 잘 해준 것도 좋았다”고 호투 원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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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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