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 "투타 모두 잘해줬다는 말밖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19 22: 26

KIA 선동렬(50) 감독이 투타의 조화에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이범호가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폭발하고, 이용규도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8-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8일 목동 넥센전부터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갔다. 8연승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선동렬 감독 체제에서 최다연승 기록. KIA의 8연승도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경기 후 KIA 선동렬 감독은 "투타 모두 잘 해줬다는 말밖에 할게 없다. 상하타선의 고른 활약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화력 폭발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마운드에서도 중간에 나온 투수들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줬다"며 선발 헨리 소사가 5이닝 2실점 이후 신승현-임준섭-박지훈으로 이어진 계투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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