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여름캠핑 예약 중단, 접수일 또 연기... 예약자 '분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19 22: 53

[OSEN=이슈팀] 한강여름캠핑 예약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hangangcamping.co.kr)를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나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낮 12시께 접수가 중단됐다.
한강여름캠핑 예약 중단 사태를 맞이한 주관사인 ㈜캠프엔은 홈페이지에 "예상치 않았던 문제가 발생되어 잠시 예약접수를 중지한다"며 "문제점을 해결 한 후 예약 날짜를 추후에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17일에도 홈페이지에 문제가 발생해 보완을 했으나 또다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처음 운영하다 보니 운영상 미숙한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강여름캠핑 예약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된 바 있다.
한강여름캠핑장은 예약은 선착순이며 다음달 20일부터 8월20일까지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 총 400면 규모로 운영된다. 텐트 1개당 2만원에 빌릴 수 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