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지유 "아버지, 근육암으로 잃어" 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0 00: 26

'짝' 여자2호 지유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밤 방송된 SBS '짝' 미인대회 특집 2편에서는 여자2호가 불우한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2호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자신을 챙겨준 오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2호는 "오빠도 어릴 때 나와 함께 아버지를 잃은 거다. 아버지가 내가 14살 때 희귀 암인 근육암으로 돌아가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2호는 "3개월밖에 못 산다고 선고를 받았는데 그 후로 2년 동안 우리를 위해 계속 일을 하셨다"며 "성인이 돼서 우리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필요한 돈을 전부 마련해놓고 그렇게 가셨다. 항암 치료 중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상상이 되냐"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소에서 여자2호는 네 명의 남자 출연자들에게 대시를 받으며 애정촌 인기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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