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이 시즌 7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상대는 뉴욕 양키스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였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5회까지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류현진은 0-2로 뒤진 6회 선두타자 이치로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2구 투심 패스트볼은 몸쪽으로 제구가 잘 됐지만 이치로가 기다렸다가 잘 받아쳤다. 올 시즌 류현진의 7번째 피홈런이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이치로에게 3타수 2안타로 완패했다. 6회초 현재 다저스는 양키스에 0-3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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