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구로다 관록,이치로 발광 …한일전 승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20 05: 53

"구로다의 관록과 이치로의 발광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했으나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타선, 주루,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3패째를 당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구로다 히로키와 빅매치, 이어 스즈키 이치로와이 격돌은 류현진의 판정패로 끝났다. 구로다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한 달만에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더욱이 이치로에게는 2회 2실점의 발판이 되는 2루수 내야안타와 6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일본언론도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앞다투어 속보로 결과를 내보냈다. 은 구로다가 5월 17일 토론토전 이후 1개월만에 7승째(5패)를 올렸다고 전했다. 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초구 스트라이크와 땅볼타구를 유도하는 관록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치로는 이치로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 내야안타로 출루해 찬스를 키웠고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7회에서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에 시즌 첫 3타점을 올렸다. 이 신문은 이치로가 빛나는 타격(발광)으로 구로다의 승리에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sunny@osen.co.kr
MLB 사무국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