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123억원에 獨 완전 이적? 도르트문트 물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20 07: 54

[OSEN=서정환] 유럽시장에서 지동원(22, 선덜랜드)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영국신문 ‘더 쉴즈 가제트’는 20일 “선덜랜드가 지동원의 분데스리가 완전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스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17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살아났다. 현재 임대계약이 만료된 지동원은 선덜랜드로 돌아가야 하는 상태. 하지만 지동원은 적응을 마친 독일무대 잔류를 원하고 있다. 선덜랜드 역시 가치가 높아진 지동원을 독일팀에게 완적 이적시키는 것이 더 유리하다.

또 다른 매체 ‘크로니컬라이브’는 지동원의 가치를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로 전망했다. 2011년 전남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할 당시 받았던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그만큼 지동원이 유럽에서 가치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최근 손흥민 영입에 실패한 도르트문트는 대체공격수 자원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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