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동시간대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지난 13일 방송분(16.1%)과 똑같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첫 회 시청률에서 7.7%를 기록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3회와 4회가 연속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경사를 이뤄냈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기록한 10% 중반대의 시청률은 10% 안팍의 시청률을 내는 요즘 평일 밤 시간대 드라마들 중에서 눈에 띌 만한 성적. 또한 이는 월화드라마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MBC 인기 드라마 '구가의 서'의 시청률이 지난 18일 기록한 수치(16.3%)와 비슷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민준국(정웅인 분)이 혜성(이보영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혜성에게 수하(이종석 분)가 있는 것을 보고, 복수의 타겟을 혜성의 어머니 어춘심(김해숙 분)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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