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준호 “노래와 연기, 어느 하나 고를 수 없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0 08: 05

영화 ‘감시자들’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아이돌그룹 2PM의 준호가 노래와 연기, 둘 다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준호는 지난 19일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감시자들’ 미디어데이에서 “노래와 연기 중 무엇 하나를 고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할 때 ‘그냥 일상생활에서 행동하 듯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연기를 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연기할 때는 정말 연기가 필요했다”고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노래와 연기 둘 중 무엇이 더 매력적인가”라는 질문에는 “노래와 연기 중 어느 하나를 고를 수 없다. 다 좋다”면서 “하지만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 “혹시 롤모델이 있나. 예전에 비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라는 질문에는 “롤모델은 딱히 없다. 비 선배님을 닮았다고 이야기를 많이들 해주셨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비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감시자들’은 서울 도심 한복판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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