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엄기준, 이색 커플 화보 '섬뜩 앙상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20 08: 40

영화 ‘더 웹툰 : 예고살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시영과 엄기준이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보눈 영화의 내용과는 달리 엄기준은 현대적인 작가, 이시영은 그가 그린 악몽 속의 인물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원고지 무덤에 누워 고요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엄기준과 특유의 눈빛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이시영의 앙상블은 멋진 화보를 탄생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시영은 “나는 지금 내가 좋아서 연기와 복싱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나에겐 남에게 이기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 있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현장에서 본 이시영의 연기에 대해 칭찬하면서 그 역시 “나는 롤 모델을 한 사람으로 정해두지 않았다. 오달수 선배의 릴랙스한 연기나 최민식 선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모두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역동적인 에너지의 이시영과 섬세하게 균형을 잡는 엄기준의 조화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는 '보그 코리아' 7월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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