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에서 김해숙과 품격있는 중년 로맨스를 펼쳤던 중화권 최고 배우 임달화가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의 지원 사격을 위해 내한한다.
'감시자들' 측에 의하면 임달화는 오는 25일 내한, 오후 7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감시자들'의 VIP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달화의 이번 내한은 '감시자들'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감시자들'의 원작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1997)에서 경찰 반장 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자신의 영화가 한국에서 새롭게 재탄생한다는 소식과 함께 특별출연 제안이 오자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시자들' 철저한 계획 하에 단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분)을 쫒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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