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승 실패에 남희석 아쉬움 가득한 한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20 09: 22

[OSEN=이슈팀] '괴물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이 고배를 마셨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1개, 원래 전날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비로 인해 양키스와의 1차전이 연기되면서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하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양키스 타선을 맞아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이 양키스 타선을 6회까지 3실점으로 막았지만 다저스 타자들은 구로다 히로키에 가로막혀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2득점에 그쳤다. 지난달 29일 에인절스전 완봉승 이후 3경기 연속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한화 이글스의 열혈팬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남희석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스터의 "무사 2,3루 득점없이 이닝 마무리 합니다"를 내가 3년간 몇 번을 들은건가"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osenhot@osen.co.kr
남희석 트위터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