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아나, 내 눈엔 가장 사랑스런 사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0 10: 35

박지성(퀸스 파크 레인저스, 32)이 기자회견에서 연인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골을 넣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김민지 아나운서와 만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둘다 좋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이기 때문에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께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 눈에는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7월 결혼설은 부인했다. 박지성은 “안타깝게 어제 걸리는 바람에 열애를 말하게 됐다”면서 “결혼설은 아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한 매체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열애설이 터진 당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 '풋볼 매거진 골!'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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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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