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소녀시대, 4000명과 신곡 플래시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20 10: 37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현지 팬들과 신곡 '러브 앤 걸스(LOVE&GIRLS)' 깜짝 플래시몹을 선사하며 한류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20일 오전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소녀시대가 신곡으로 4000명과 춤을 췄다"는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온라인을 통해 모인 4000명의 현지팬들과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은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서 정말 두근두근 했는데, 성공해서 안심했다. 함께 춤을 추면서 모두의 웃음을 보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발표한 일곱번째 싱글 '러브 앤 걸스'는 상큼한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곡. '나나나~'로 이어지는 후렴구와 팔을 훑어 내리며 '우우'라고 외치는 소절을 배치해 처음 듣는 사람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유쾌발랄한 소녀시대의 매력이 가감없이 표현됐으며 머리를 감는 동작을 연상케 하는 샴푸댄스가 특징이다.
한편 소녀시대의 새 싱글 '러브 앤 걸스'는 발매 첫날 오리콘 일간차트 6위에 올랐으며, 같은 날 출시된 슈퍼주니어 유닛 동해와 은혁의 두 번째 싱글 '아이 워너 댄스(I WANNA DANCE)'는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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