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계속되는 '걸'들의 컴백 전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20 10: 37

지난 주 아이비, 씨스타, 애프터스쿨에 이어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써니힐, 백아연, 김예림, 달샤벳 등이 컴백, 걸들의 전쟁을 이어 간다.
이날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는 지난 17일과 19일, 20일에 각각 신곡을 발표한 백아연, 김예림, 써니힐, 달샤벳이 출연,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특히 같은 날 음원을 공개해 대결 구도를 그렸던 백아연, 김예림은 컴백 무대도 한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김예림은 매혹적인 보이스와 20대의 쿨한 감성이 어우러진 곡 ‘올라잇(ALL RIGHT)’을, 백아연은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한 신곡 ‘어 굿 보이(A GOOD BOY)’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보컬에 포커스를 맞춘 무대 운영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이번 컴백 무대에서 안무까지 소화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샤벳은 멤버들의 다리를 십분 활용한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쇼케이스를 가진 달샤벳은 이 자리에서 치마를 젖혀 속옷을 드러내는 듯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공개한 바 있다. 여성의 당당함을 담은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공략할 계획이다.
써니힐은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발랄한 음악인 ‘만인의 연인’으로 무대에 오른다. 솔로의 서러움과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린 솔직하고 귀여운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이 곡은 뮤지션 하림이 세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럽 민속 악기인 그릭 부주키, 아이리쉬 휘슬, 니켈하르파, 드렐라이어를 직접 연주하며 폴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섹시 콘셉트를 무기로 내세워 아이비, 씨스타, 애프터스쿨이 격돌했다. 아이비는 깊이있는 고혹미를 내세웠으며 씨스타는 탱고를 곁들인 화려한 퍼포먼스로, 애프터스쿨은 걸그룹 사상 최초로 폴댄스를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