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의 남자’ 박지성 “열애설 났던 연예인에 죄송” 사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0 10: 45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 동안 열애설에 휘말렸던 연예인들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개인적으로는 열애설이 난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피해를 입힌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박지성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과 결혼설에 휘말렸다. 당시 박지성과 김사랑의 이름이 한 호텔의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와있다는 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루머가 확산되자 김사랑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또 앞서 박지성은 배우 배두나,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 등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그 때마다 극구 부인했다.
또한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와의 열애 공개와 동시에 불거진 7월 결혼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응원하며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