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백진희와 박서준 커플이 또 한 번 위기에 빠졌다.
백진희와 박서준은 '금 나와라 뚝딱' 측이 2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수심 가득한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다른 곳을 바라보는 박서준과 눈물을 흘리는 백진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중 현태(박서준 분)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아내로 맞이하게 된 몽현(백진희 분)과 여자친구 미나(한보름 분) 사이에서 갈등했다. 그리고 최근 이야기 전개는 현태는 미나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비쳐지고 있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서는 몽현의 애절한 눈물과 현태의 난처한 듯한 표정이 두 사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현태와 몽현의 감정 진전은 이뤄졌지만, 미나가 현태의 친모 영애(금보라 분)의 집에서 살게 된 상황. 두 사람의 꼬이고 꼬인 상황과 감정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위기를 맞은 몽현, 현태 커플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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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