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남상미 이상우, 강렬한 빗속 첫만남 '잘 어울리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0 11: 48

남상미와 이상우가 설렘 가득한 '빗속 질주신'을 통해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상미와 이상우는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각각 진실한 소울메이트를 찾는 라디오작가 송지혜와 순수한 건축사 김현우 역을 맡았다.
남상미와 이상우의 '빗속 질주신'은 지난 달 8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남상미가 제주도 여행 도중 이상우와 만나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설정. 남상미와 이상우의 첫 만남과 새로운 사랑을 담아냄과 동시에 남상미-이상우-김지훈으로 이어지는 삼각 러브라인이 시작됨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을 통해 우연한 첫 만남에서부터 사랑의 설렘, 그리고 갈등의 시작까지 조금씩 변해가는 심리변화를 모두 표현해야하는 세밀한 감정연기를 펼쳐야했던 터.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써가며 감독의 설명을 열중해서 듣는가 하면, 더욱 완벽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틈틈이 모니터링에 나서며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3시간 가까이 제작진이 동원한 살수차에서 쏟아지는 강한 물줄기를 온 몸으로 맞으면서도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남상미와 이상우는 촬영 내내 적극적으로 서로를 돕기 위해 나서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더욱이 이상우는 끊임없이 비를 맞아야 했던 남상미를 계속해서 챙겨주는 등 폭풍 매너를 과시해 여자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결혼의 여신'은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낼 예정.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고 있는 조정선 작가와 '프라하의 연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29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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